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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국 산행

내장산 신선봉(763m)~까치봉

by 南道 2010. 10. 2.

내장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그러나 단풍철이 되면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산행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장산을 꼭 가보고 싶다는 시은이 할머니의 바람이 있어서 10월 첫날 다녀왔습니다.

비록 아름다운 단풍은 보지 못하였지만 내장산의 빼어난 경관을 마음껏 보았습니다.

 

진주에서 내장산까지 175km 거리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승용차 운행)

내장사로 들어가는 길은 단풍철을 맞이하여 길을 보수하는 등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은 금선계곡을 거쳐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을 오르고, 까치봉을 거쳐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장사는 백제 무왕 37년(636년) 영은 조사께서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내장사 입구의 이정표

 

 

금선계곡에 있는 작은 매점을 지나고.....

 

 

아쉽게도 금선계곡 상류는 물이 거의 말랐습니다.

 

 

금선계곡에서 가파른 경사길을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멋진 전망대를 만납니다.

내장산 정상인 신선봉과 마주하고 있는 망해봉, 불출봉, 써레 봉등이 한눈에 보입니다.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763m).......

내장사에서 1시간 40분 소요되었습니다.

 

 

마주 보이는 암봉이 써래봉입니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가 내장산 제2봉인 까치봉(717m)입니다.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763m)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단풍이 들면 정말 멋지겠지요...... 금선계곡과 써레봉

 

 

까치봉으로 가는 암릉길

 

 

까치봉의 암벽

 

 

까치봉에서 바라본 신선봉(763m)과 금선대

 

 

신선봉에서 약 40분을 걸어서 까치봉에 도착하였습니다.

 

 

까치봉에서 하산하며 바라본 써레봉.....

 

 

약 4시간의 내장산 산행과 왕복 6시간의 운전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시은이 할머니가 소망하던 내장산을 다녀와서 정말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한라산, 계룡산, 북한산 등 시은이 할머니가 가고 싶다는 산들을 많이 다녔습니다.

아직도 설악산, 월악산 등 시은이 할머니가 가보고 싶어 하는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차분하게 준비하여 꼭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 일시 : 10월 1일 금요일

산행 장소 : 정읍시 내장산 신선봉(763m)-까치봉(717m)

산행코스 : 내장사-금선계곡-금선대-신선봉(763m)-까치봉-내장사

산행거리 : 약 7.6km/894.9km (중식 포함 4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