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치악산 비로봉(1288m)

진주 토요산악회 9월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국립공원 치악산(1288m)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6시 30분 출발하여, 10시 40분경 원주시 치악산 황골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4시간이 넘도록 버스를 타고 왔지만 치악산을 오르는 발걸음은 가볍고 즐겁기만 합니다.

 

 

황골 입구에서 입석사까지의 포장도로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위안이 됩니다.

 

 

입석사

 

 

입석대

 

 

입석대에 오르면 원주시가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입석사를 지나면 가파른 길이 시작되고 계곡에 핀 물봉선이 아름답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30분 만에 치악산의 정상이 보이는 헬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치악산 정상의 돌탑을 배경으로.....

 

 

2년 만에 다시 만난 치악산 정상에서.....

 

 

날씨가 좋아서 사방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치악산의 능선이 장업 합니다.

2년 전에 걸었던 향로봉을 보니 반갑습니다.

 

 

우리가 하산할 사다리병창 길도 보이고 저 아래 구룡사도 보입니다.

 

 

사다리병창길

 

 

사다리병창 길을 지나며.....

 

 

난코스인 2.7km의 사다리병창길을 지나 세렴폭포에 도착하니 별천지입니다.

 

 

구룡소

 

 

구룡사

 

 

진주 토요산악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산행에 참여하였는데 조용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6시간 등산을 마치고 다시 4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과도한 음주와 가무로 차내 분위기가 소란한 산악회를 만나면 곤혹스럽고 결국 발길을 끊게 됩니다.

 

등산인구가 늘어나고 따라서 산악회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진주 토요산악회처럼 건강한 산악회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치악산 산행을 진행하신 진주토요산악회 집행부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산행 일시 : 9월 4일 토요일

산행 장소 : 원주시 치악산 비로봉(1288m)

산행 코스 : 황골-입석대-비로봉-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버스주차장

산행거리 : 약 11.5km/810.5km (중식 포함 6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