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내봉산~망산(397m)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망산은 날씨가 좋으면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는 산입니다.

약 2년 전에 다녀왔지만 이번에 기회가 되어 시은이 할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우리 마을 신협에서 실시하는 산행에 참여하여 오전 11시경 여차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여차마을에서 바라 본 해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래 사진의 우측으로 보이는 산은 내봉산이고 산 허리로 비포장길이 보입니다.

 

 

여차마을은 경치가 아름답고 그래서인지 사방에 팬션입니다.

 

 

여차마을의 망산등산로 입구는 홍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가야합니다.

 

 

여차마을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망산 등산로 입구를 만났습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면 여차등이라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내봉산으로 오르면 저 아래 출발지인 여차마을과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여차마을 뒤로 보이는 산은 천장산입니다.

 

 

날씨가 다소 흐려서 아쉽지만 섬들이 떠 있는 남해바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내봉산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하산지점인 명사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멀리 통영시도 조망되었습니다.

 

 

내봉산에서 망산까지는 약 2km이지만 조망이 좋아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망산 정상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망산 정상에서......

 

 

여차마을에서 약 2시간을 걸어서 망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산인 가라산과 노자산을 보면서 명사해수욕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명사해수욕장으로 하산하여 바라 본 망산 (좌측이 내봉산이고 우측이 망산임)

 

 

신협의 조합원들의 산행이라서 대부분 50대~60대 이고 70이 넘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전문적으로 산행을 하는 분들이 아니라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예전에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시던 60대 중반의 선배를 만났습니다.

나이가 들면 사는게 비슷하여 진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산행일시 : 9월 29일 수요일

산행장소 : 거제도 망산(397m)-내봉산--2

산행코스 : 여차마을-여차등-내봉산-호변암-해미장골등-망산-명사해수욕장

산행거리 : 약 5.7km/887.3km (중식포함 3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