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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진양호~오목내 남강 습지원~칠봉산

by 南道 2024. 6. 3.

남강댐의 설치로 생긴 진양호는 진주시민들의 삶의 일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식수원으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휴식을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남강댐 노을공원에 주차하고 오목내 습지원과 칠봉산을 걷기로 계획하였습니다.

 

남강댐 준공 기념탑

 

진양호

 

남강댐에서 흘러나온 남강은 오목교를 지나 진주시내로 흘러갑니다.

남강을 따라 걷고 우측의 칠봉산 산길을 따라 원점으로 돌아 올 예정입니다.

 

남강과 칠봉산 능선

 

남강댐의 방류로 수위가 올라가서 남강 습지원 징검다리에 물이 넘칠 듯하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습지원을 왔는데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조심조심 건너갑니다.

 

여기는 여유가 있네요...

 

 

희망교를 건너서 진주시 내동면으로 갑니다.

 

옛 경전선 독산터널

 

 

 

독산터널에서 내동면사무소를 경유하여 곤옥골 칠봉산 들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칠봉산 산길을 걷습니다.

 

 

망개(청미래)

 

남강이 보이고 멀리 망진산도 보입니다.

 

 

약 6개월 만에 칠봉산 정상에 다시 올랐습니다.

 

진양호

 

진주시 서부지역인 판문동과 평거동 방향 조망

 

오랜만에 무지개 동산을 돌아보았습니다.

내가 직장에서 은퇴한 이후 약 6년간 배움을 이어간 곳입니다.

그 당시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생각하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추억입니다.

 

약 3시간 20분 만에 노을공원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목내 남강습지원과 칠봉산의 아름다운 숲길을 걷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진주시 진양호~남강 습지원~내동면 칠봉산

코스 : 노을공원~오목교~남강습지원~희망교~내동면사무소~곤옥골~칠봉산~무지개동산~원점회귀

거리 : 약 10km / 약 3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