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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천전동 남강~소망진산 유등공원

by 南道 2022. 12. 2.

12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포근하던 진주 지방도 오늘 아침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가서 많이 춥습니다.

추위로 인하여  멀리 가지 못하고 천전동 남강 길과 소망진산 유등 공원을 걸었습니다.

 

시내버스로 진양교에 도착하여 남강 길을 걷습니다.

 

단풍도 다 지고 쓸쓸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새벼리 풍경

 

촉석루는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네요.

 

 

 

추위에도 예쁜 꽃을 피운 자연이 정말 위대합니다.

 

천수교 옆에 설치된 승강기를 타고 소망진산 유등 공원으로 갑니다.

 

승강기 상부 

 

소망진산 정자

 

소망진산 유등 공원

 

 

 

남강의 유등

 

충무공 김시민 장군상

 

 

 

 

 

소망진산의 바위들은 예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곳으로 보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등 오래된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남강과 진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한참을 쉬어갑니다.

사진 속에는 흐리지만 멀리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달뜨기 능선 등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유등 정원

 

물빛 나루 쉼터로 갑니다.

 

물빛 나루에는 남강의 유람선인 김시민호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네요.

 

소망진산 아래 자전거 길을 따라 천수교로 갑니다.

 

 

 

천수교에서 바라본 진주성과 서장대

 

진주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서장대입니다.

 

진주성을 지나 중앙시장에 도착하여 시장의 여러 곳을 구경하였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는 것도 삶의 큰 기쁨입니다.

날씨는 추었지만 2시간 30분 동안 약 8km를 걸으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