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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걷기)

재(嶺) 19차, 고자재...사남~정동

by 南道 2022. 3. 11.

오랜만에 고갯길 답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목적지는 사천시 사남면과 정동면 사이에 있는 고자재입니다.

흥무산과 이구산 사이에 있어서 등산하며 여러 번 지났던 고개입니다.

등산하며 지나기는 하여도 어디에서 어디로 연결되는지가 궁금하였습니다.

 

07시 55분 삼천포행 버스로 08시 42분경 사남면 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가 풀려서 봄기운이 완연한 사남면의 시골길을 걸어서 고자재로 갑니다.

 

 

 

 

 

죽천천 둑길을 따라 구룡저수지로 갑니다.

 

구룡저수지 둑에서 바라본 풍경

 

구룡저수지 둑을 건너지 못하는 구조여서 다시 구룡마을을 돌아오느라 1.5km 정도 더 걸었습니다.

 

구룡저수지를 품고 있는 이구산은 그동안 여러 번 산행하였습니다.

 

우천마을 입구의 안내도

 

와룡산 이정표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우천 유원지에서 바라본 구룡저수지

 

우천 유원지

 

우천 유원지 물놀이장

 

능화숲

 

 

능화 마을의 벽화

 

 

고자정은 고자재의 정상에 있는 정자이며 고자실은 학촌마을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능화 저수지를 지나면 본격적인 고자재 길입니다.

 

고자재 길을 따라....

 

고자재는 고려 8대 현종의 일화를 근거로 부자 상봉길을 조성하여 안내문과 이정표가 많습니다.

 

 

 

고자재는 흥무산과 이구산을 등산하며 많이 지났던 곳입니다.

그러나 고갯길을 답사하기는 오늘이 처음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네요.

 

설명문에 의하면 고자재라는 지명의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을 보고 돌아오는 아버지 왕욱의 애환이 서려있습니다..... 顧(돌아볼 고) 子(아들) 

현재 정동면 학촌마을은 고자실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버지 왕욱과 아들 왕순의 애환이 서린 고자재에 2015년 고자정을 세웠다고 합니다.

 

고자재 풍경

 

고자재에서 학촌마을로 가는 길

 

사천시 정동면 학촌마을

 

 

 

학촌마을화관 앞에 위치한 이정표

 

 

학촌마을에도 벽화가 많이 있습니다.

 

사천 강변에 위치한 학촌마을 표석과 부자 상봉길 안내도

 

사천강

 

약 3시간 15분 만에 12km를 걷고 학촌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약 30분 동안 학촌마을 주민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사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진주행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고갯길을 답사하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사천시 사남면~정동면 고자재

코스 : 사남면사무소-구룡저수지-우천마을-능화마을-고자재-학촌마을-학촌 버스정류장

거리 : 약 12km/약 3시간 15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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