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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함양군 대봉산 천왕봉~계관봉(1254m)

by 南道 2021. 10. 30.

함양군의 대봉산(옛 괘관산)을 다녀왔습니다.

09시 10분경 함양군 병곡면 지소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소마을의 등산로 입구 이정표

 

계곡을 따라 오르자 곱게 물든 단풍으로 등산 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흐르는 물소리는 어느 음악보다 듣기 좋고 아름다운 단풍은 자연의 걸작입니다.

 

 

 

 

임도 갈림길 이정표

 

지소마을에서 천왕봉까지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산행하기 좋았습니다.

 

 

이정표에서 천왕봉을 오르고 다시 돌아와서 계관봉으로 가야 합니다.

 

약 8년 만에 다시 대봉산 천왕봉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대봉산 천왕봉 정상의 조형물이 멋집니다.

 

대봉산에 설치된 모노레일과 짚라인

 

 

우리가 대봉산 천왕봉에 도착할 무렵 모노레일이 손님들을 태우고 올라옵니다.

 

대봉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계관봉

 

황석산 조망

 

 

수령이 1,000년이 넘은 철쭉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조금 전 지나온 대봉산 천왕봉(1228m)

 

옛 괘관산의 정상인 대봉산 계관봉(1254.1m)입니다.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백운산이 지척에 보입니다.

 

남덕유산이 가까이 보이고 그 뒤로 덕유산 향적봉도 조망됩니다.

 

대봉산 계관봉(1254.1m) 정상의 조망...

멀리 경남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수도산~단지봉~가야산 등 수도지맥 능선이 조망됩니다.

 

내원님과 함께....

 

대봉산의 이정표는 대부분 제2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표기되었습니다.

우리는 계관봉에서 빼빼재 방향으로 진행하다 지소마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도로변의 이정표에서부터 대봉산 휴양랜드 내부를 지나갑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더니 대봉산의 모습이 많이 변하였네요.

 

 

 

 

약 5시간 5분간 단풍숲을 따라 대봉산을 산행하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노레일, 짚라인, 휴양벨리 조성 등 대봉산의 변화된 모습을 실감하였습니다.

대봉산은 옛 괘관산인 계관봉(1254.1m)이 최고봉이지만 오늘 산행을 하여보니 많은 변화가 있네요.

모노레일, 짚라인, 휴양벨리 등 변화된 여건으로 제2봉인 천왕봉(1228m)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 따라 강산도 변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도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는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함양군 대봉산 천왕봉~계관봉 *** 3

코스 : 지소-계곡-천왕봉-계관봉-헬기장-갈림길-대봉산 휴양벨리-지소(원점회귀)

거리 : 약 10.7km / 약 5시간 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