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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하동군 금오산(849m)~정동원 길

by 南道 2021. 9. 26.

지난 6월 집현산 산행 후 약 100일 만에 산 벗님들이 모여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산행지는 하동군 금오산(849m)으로 진주에서 07시 40분 남해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08시 20분경 금오산의  들머리인 하동군 금남면 상촌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을 모신 경충사를 참배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내원님, 가람뫼님, 그리고 나,

진주의 70대 산 벗님들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며 금오산으로 올라갑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금오산은 해발 849m이지만 내륙의 1000m급 산 이상의 고도차입니다.

 

금오산 짚 와이어 시설을 지나고....

 

 

금오산에 오면 늘 찾아보는 마애불이 예전보다 많이 흐려져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광양만 바다 조망

 

깃대봉~연대봉~남해군 구두산~금음산~망운산이 조망됩니다.

 

금오산 정상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약 3개월 만에 만난 가람뫼님과 금오산 정상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금오산 정상에는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금오산은 오늘이 9번째 산행이지만 약수골 랜드 코스로 하산 하기는 처음입니다.

 

하산길에 만난 임도에서 간식을 먹고 한참을 쉬어갑니다.

 

 

 

금오산 랜드를 내려오니 정동원 길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늘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량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 나이에 하동군의 유명인사가 된 정동원 군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진교 방향으로 구 고속도로를 1km 정도 걷자 예상치 못한 코스모스길이 있습니다.

진교면 소재지 입구까지 이어지는 코스모스길에서 가을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기념사진도 남기고....

 

진교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진주행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함께 산행한 내원님, 가람뫼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소 : 하동군 금오산(849m) *** 9

코스 : 상촌-경충사-마애불-금오산-약수골 랜드-정동원 길-진교 버스 터미널

거리 : 약 13.5km / 약 4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