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晉州市/진주권 걷기

오월의 신록...선학산~비봉산~남강

by 南道 2021. 5. 2.

지난주 화요일 퇴원하고 약 5일 간 가벼운 산책 외에는 야외활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요로 결석 수술하고 퇴원 이후 처음에는 소변보기가 힘들었고 그 후 허리에 통증도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4월이 가고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시작되고 첫 휴일이 되었습니다.

5월 2일, 일요일 07시 30분경 가방 하나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내가 평소 좋아하는 코스를 걷고 몸 상태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진주 에나길을 따라 선학산과 비봉산을 산행하고 남강 길도 걷기로 하였습니다.

 

내가 40년이 넘게 다닌 선학산 탱자나무길

 

오늘은 날씨도 맑고 미세먼지가 없어서 선학산 전망대의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07시 30분 집에서 출발하였는데 선학산의 시계가 08시 20분이 되었네요.

 

 

 

최근에 조림한 선학산의 편백나무

 

말띠고개 봉황교 소공원

 

아카시아꽃이 만발하여 온 산이 하얀 물결입니다.

 

비봉산 길

 

대봉정

 

대봉정의 진주시가지 조망

 

비봉산의 숲 뒤로 의령 자굴산과 한우산이 조망됩니다.

 

최근 수년간 많은 나무를 조림한 비봉산에 녹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비봉산 정상의 소나무

 

비봉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방향 풍경

 

찔레꽃

 

선학산과 비봉산 산행을 마치고 봉곡 광장을 지나 남강으로 갑니다.

노란색의 봉황새가 돋보이는 봉곡 광장의 분수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이팝나무

 

진주성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

 

진주 8경중 제3 경인 뒤벼리의 녹색 숲이 인상적입니다.

진양교에서 오늘 걷기를 마무리 하고 시내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오월의 신록이 아름다운 선학산~비봉산~남강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진주시 선학산~비봉산~남강

코스 : 하대동-선학산-말띠고개-비봉산-봉곡 광장-진주성-진양교

거리 : 약 13.7km / 약 3시간 4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