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강력한 한파가 와서 한반도가 꽁꽁 얼었습니다.
진주 지방도 영하 14도까지 내려갔지만 오늘은 영하 8도라고 합니다.
강추위에도 나의 걷기 운동은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강을 거쳐 옛 경전선 철길이 있었던 진치령 길을 갑니다.
하대동에서 약 3km를 걸어서 뒤벼리 남강에 도착하였습니다.
남강 길을 걷는데 한 무리의 비둘기들이 내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남강에는 오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진주성과 천수교를 지나 천전동 남강변을 걷습니다.
경남 문화예술 회관
남강을 걷고 옛 진주역에 도착하니 공사가 한창입니다.
옛 진주역
옛 진주역에서 옛 경전선 철길에 조성된 길을 따라 진치령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치령 터널 내부가 벽돌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요즈음과 많이 다른 공법이라 관심 있게 봅니다.
수많은 기차가 지나다녔을 진치령 터널이 지금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었습니다.
약 3시간 30분동안 14.3Km를 걷고 개양에서 시내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날씨는 쌀쌀하였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晉州市 > 진주권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무공동 김시민 장군 둘레길 (0) | 2021.05.30 |
---|---|
오월의 신록...선학산~비봉산~남강 (0) | 2021.05.02 |
2021년을 시작하며...선학산~비봉산 (0) | 2021.01.01 |
월아산 임도~둘레길~금호지 (0) | 2020.12.19 |
진주성~남강의 늦가을 풍경 (0) | 202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