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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남강~구 진주역~진치령 터널

by 南道 2021. 1. 12.

지난 며칠간 강력한 한파가 와서 한반도가 꽁꽁 얼었습니다.

진주 지방도 영하 14도까지 내려갔지만 오늘은 영하 8도라고 합니다.

강추위에도 나의 걷기 운동은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강을 거쳐 옛 경전선 철길이 있었던 진치령 길을 갑니다.

하대동에서 약 3km를 걸어서 뒤벼리 남강에 도착하였습니다.

 

남강 길을 걷는데 한 무리의 비둘기들이 내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남강에는 오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진주성과 천수교를 지나 천전동 남강변을 걷습니다.

 

경남 문화예술 회관

 

 

남강을 걷고 옛 진주역에 도착하니 공사가 한창입니다.

 

옛 진주역

 

옛 진주역에서 옛 경전선 철길에 조성된 길을 따라 진치령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치령 터널 내부가 벽돌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요즈음과 많이 다른 공법이라 관심 있게 봅니다.

 

수많은 기차가 지나다녔을 진치령 터널이 지금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었습니다.

 

 

약 3시간 30분동안 14.3Km를 걷고 개양에서 시내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날씨는 쌀쌀하였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