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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수양산~벌목봉(743m)~마근담 계곡

by 南道 2019. 12. 8.

12월 7일 토요일,

진주 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금년 겨울들어서 처음으로 찾아 온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진주에서 가까운 산청군 수양산과 벌목봉을 산행하였습니다.

 

 

09시경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2명 산행)

 

 

 

사리의  시무산~수양산 등산로 입구에 백두대간 안내문이 설치되었네요.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날머리가 산청군 시천면 사리라는 내용의 설명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이 바로 앞에 우뚝 솟아 있고 산청군 시천면 소재지(덕산) 풍경이 정겹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시무산 정상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빨간 망개(청미래) 열매가 아름답습니다.

 

 

 

약 1년 만에 수양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벌목봉입니다.

 

 

 

벌목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짧은 거리에 고도를 250m 정도 올라가는 급경사입니다.

 

 

 

수양산에서 벌목봉까지 약 1시간 정도 급경사를 올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벌목봉에서 바라 본 마근담봉

 

 

 

벌목봉을 지나 용무림재에서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용무림재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사리마을로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용무림재에서 덕산까지 7.7km 거리이며, 사리까지는 약 6.5km 예상됩니다.

 

 

 

용무림재에서 마근담으로 가는 지리산 둘레길은 현재 정비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방산 방향

 

 

 

 

 

 

마근담 계곡의 정겨운 물소리를 들으며.....

 

 

 

오전에 올랐던 시무산~수양산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을 오르고 마근담계곡의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하산하였습니다.

 

 

 

사리마을에 있는 산천재 설명문

 

 

 

산천재

 

 

 

산천재의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서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시무산~수양산~벌목봉과, 마근담 계곡의 지리산 둘레길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산청군 시천면 시무산~수양산~벌목봉~마근담계곡 *** 8

코스 : 사리마을-시무산-수양산-벌목봉-용무림재-마근담계곡(지리산둘레길)-산천재(원점회귀)

거리 : 약 12km / 약 5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