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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통일을 염원하며...임진각 여행

by 南道 2017. 6. 19.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진지 어느듯 72년이 되었습니다.

일제의 침략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이고 남북으로 갈라진 아픈 역사의 현장인 임진각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지만 진주에서 워낙 먼 길이어서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직장 관계로 경기도 파주시에서 살게된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를 만나기 위하여 먼 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금년 3월에 태어나 이제 100일이 된 손녀도 처음으로 만나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들의 승용차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임진각을 방문하였습니다.

 

 

임진강과 끊어진 경의선 옛 철길의 교각들이 가슴아픈 남북 분단의 현장임을 말해줍니다.

왼편의 다리는 새로 건설된 경의선 철길로 언젠가는 남북으로 기차들이 다닐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임진강 건너편의 북녂땅이 보이고 가까이 철책선도 보입니다.

 

 

 

망배단

 

평화의 종각

 

 

 

경의선 칠길은 평양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장단역 증기기관차 전면

 

장단역 증기관차 옆면

 

끊어진 경의선 철길과 새로 건설된 철길

 

임진각 방문 기념사진을 남기고......

 

 

쉽지는 않겠지만 통일을 꼭 이루고 남북이 하나되어 살아갈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통일이 되어 자유롭게 갈 수 있다면 경의선으로 평양도 가보고 신의주에서 압록강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