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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남해안 답사 11차...고성군 삼산~포교

by 南道 2016. 2. 25.

2주일 만에 다시 남해안 답사를 위하여 09시경 승용차를 이용하여 고성군 삼산면으로 갑니다.

지난번 임포에서 고성읍까지 답사하며 미답으로 남겨 두었던 삼산면 두포리의 해안선을 걷게 됩니다.

고성군 삼산면사무소 앞에 주차하고 두포리 방향으로 걷습니다. (진주시 하대동-삼산면사무소 약 40km)

 

오늘은 삼산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반도의 끝까지 같다가 두모마을을 거쳐 돌아올 예정입니다.

 

미룡천 입구의 이정표 우측 대포, 매 땀 방향으로 진행하고 정면의 도로로 돌아 올 예정입니다.

 

바닷바람은 싸늘하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대포마을을 지나면 언덕 위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건물들이 보입니다.

바다 건너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우측)과 수태산(좌측)입니다.

 

매땀 마을을 지나면서 멀리 통영시 사량도가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자란만 바다와 좌이산을 보니 2월 초 걸었던 상족암~임포 바닷길이 생각납니다.

 

 

사량도를 줌으로 당겨보니 옥녀봉의 구름다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덕산마을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포교마을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두포리라는 지명은 두모마을과 포교마을의 앞글자를 합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포교마을은 두포리의 중심지역으로 횟집도 많이 보이고 항구도 상당히 크고 활기가 넘칩니다.

 

 

 

 

 

 

남쪽 마을에는 매화향기가...........

 

 

두포리 반도의 끝에 있는 작은 언덕인 새밭이산에서 바라본 자란만 바다

 

 

새밭이산에서 바라본 포교마을

 

포교마을에서 바라보면 통영시의 명산인 미륵산과 시내의 아파트들이 확인됩니다.

 

포교마을에서 동쪽으로 고성만 바다를 건너 통영시 봉화산이 보입니다.

아마도 3월쯤에는 바다 건너편의 통영시 도산면 바닷길을 걷고 있겠지요.

 

두포리 반도의 끝인 새밭이산

 

포교마을 답사를 마치고 두모마을 방향으로 가면서 바라본 고성만 바다와 통영시 봉화산

 

두모마을 해변 풍경

 

 

약 3시간 2분 동안 12.4km를 걸었지만 아름다운 고성군 해안 풍경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나 혼자 보는 게 미안하여 봄꽃이 피면 아내와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경남 해안 걷기 다음은 고성읍에서 통영시 도산면까지 약 16km 거리로 약 4시간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소 : 고성군 삼산면 미룡리~두포리 해안

코스 : 삼산면사무소-마룡천-덧개-대포-덕산-포교-새밭 이산-포교-두모-미룡천

거리 : 약 12.4km / 약 3시간 2분 소요됨 //1차~11차 누계 : 약 209.1km / 약 49시간 46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