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바다와 만나는 광양시 진월면의 망덕포구와 망덕산-천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자동차로는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오늘은 마음먹고 도보로 답사하였습니다.
진월면 소재지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망덕산을 오르기 전에 망덕포구를 둘러봅니다. (진주 IC에서 약 46km 거리임)
섬진강
백두대간 영취산(전북 장수군)에서 이어진 호남정맥이 남해 바다와 만나는 망덕산과 망덕포구입니다.
망덕포구의 망덕산 안내도
망덕산 안내도 앞의 도로를 건너면 등산로가 열립니다.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을 볼 수 있습니다.(멀리 보이는 산은 남해의 망운산임)
망덕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백두산을 향하여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가야할 천왕산이 바로 앞에 보이고 그 뒤로 광양 가야산이 조망됩니다.
망덕산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오면 2번 국도를 만납니다.
도로 건너편 이정표 뒤로 천왕산으로 올라가는 철계단이 보입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다 만난 굴다리를 통과하여 천왕산으로 갑니다.
2번 국도 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여 망덕산에서 천왕산으로 올라가며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현재 출렁다리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공사가 완료되면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로로 망덕산과 천왕산이 연결됩니다.
천왕산에서 만난 첫번째 전망대
광양 가야산과 수어천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동광양 시가지와 이순신대교가 조망됩니다.
천왕산 정상
천왕산 정상의 조망..........섬진강 하구와 남해바다 방향
조금 전 지나온 망덕산과 도로 아래 굴다리 통과 구간이 보입니다.
천왕산 북쪽 방향 조망
진월면과 섬진강 조망........멀리 보이는 산은 하동군의 금오산입니다..
천왕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구룡마을로 하산하며 만난 이정표
구룡마을의 샘터
구룡마을로 하산하여 진월면 소재지까지 약 20분 정도 걸었습니다.
약 3시간 20분만에 진월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백두산에서 출발한 백두대간과 호남정맥 산줄기가 망덕산까지 1902km가 이어집니다.
망덕산과 천왕산에 올라서 남해바다와 섬진강을 바라보며 감회가 남달랐던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망덕산~천왕산
코스 : 진월면 공영주차장-진월정-망덕포구-망덕산-2번국도-천왕산-구룡마을-원점회귀
거리 : 약 8.5km / 약 3시간 20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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