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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東)

성현산~외고지산~만지산(607m)

by 南道 2016. 1. 8.

2016년 1월 7일,

내원님과 둘이서 의령군 봉수면에 있는 성현산-외고지산-만지산을 다녀왔습니다.

몇 해 전 국사봉을 산행하며 마주 보는 만지산을 알았는데 오늘 답사하게 되었습니다.

진주시 하대동에서 09시경 출발하여 09시 45분경 청계마을 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약 51km)

 

 

 

 

 

오늘 산행은 부산일보 안내 지도를 참고로 하였습니다.

 

 

 

 

 

청계 마을회관 뒤편의 정자에서 바라본 국사봉은 두번 올랐던 추억이 있는 산입니다.

정자 왼편으로 올라가는데 처음 시작하는 산길이 가파르고 묵어서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등산로 초입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능선에 오르자 길이 뚜렸하였습니다.

일년 중 가장 춥다는 1월 초인데 진달래가 피어서 지구의 온난화를 실감합니다.

 

 

 

 

 

대체로 소나무가 많았지만 일부 구간은 까시 덩쿨이 있어서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합천군의 황매산과 대병삼산(허굴산, 악견산, 금성산)이 보입니다.

 

 

 

 

 

진양기맥에서 만지산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위치한 성현산(562m) 정상에서.......

 

 

 

 

 

임도의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임도에서 남쪽으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한 외고지산으로 가면서 만난 석문

 

 

 

 

 

외고지산(597.4m) 정상의 삼각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외고지산에서 다시 임도로 되돌아 와서 만지산으로 갑니다.

 

 

 

 

 

임도를 벗어나서 산길을 오르면 큰 바위를 만납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산줄기가 지나온 외고지산의 능선이고 그 아래 계곡에 의령군 궁유면의 마을이 보입니다.

 

 

 

 

 

북쪽으로 합천군의 산들이 조망되고 합천읍의 시가지 건물들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중 최고봉인 만지산(607m) 정상의 삼각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만지산 하산길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국사봉

 

 

 

 

 

약 5시간 10분 만에 청계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성현산~외고지산~만지산은 등산로가 제대로 없어서 일반인들은 다니기 어려운 산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산을 찾아디니는 전문 산님들의 흔적이 있어서 오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길도 험하고 이정표도 전혀 없었지만 새로운 산을 만나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의령군 성현산(562m)-외고지산(597.4m)-만지산(606.5m)

코스 : 청계마을회관-336봉-한실봉-한실재-성현산-임도-외고지산-만지산-원점회귀

거리 : 약 12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1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