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산(530m)~마애사... 진주시, 함안군

오랜만에 진주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방어산을 다녀왔습니다.

방어산은 이번이 15번째 산행인데 약 2년 9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08시 10분경 진주시 지수면사무소 부근에 주차하고 옛 지수 초등학교를 들렀습니다.

삼성,  LG, 효성 그룹의 창업주들이 함께 심었다는 소나무입니다.

 

 

본격적인 산행은 관산재에서 시작됩니다.

 

구절초

 

약 4년 반 만에 계적등 코스를 오르다가 새로 개설된 임도를 만났습니다.

다행히 임도에서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개설하여 계속 진행할 수 있있습니다.

 

계적등으로 오르는 코스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에 산불 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산불 감시 초소의 조망

 

계적등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마애사

 

 

 

 

 

 

방어산 마애불은 등산하면서 늘 참배하였지만 다시 올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4시간 만에 방어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을 시작한 지수면소재지도 보이고 그 뒤로 월아산이 조망됩니다.

 

남강도 보이고 의령군 자굴산도 보입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사진에서는 겨우 형체만 보이는군요.

 

방어산 정상에서...

 

조금 전 지나온 계적등도 보이고 방어산의 여러 봉우리들이 모두 보입니다.

 

하산길에 바라본 방어산 정상

 

관음사

 

오늘 이동한 경로를 적색 점선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승산마을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바라본 방어산입니다.

오랜 세월 여러 번 올랐던 방어산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5시간 20분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장소 : 진주시, 함안군 방어산... 15차 

코스 : 진주시 지수면사무소~관산제~계적등~희망이 고개~마애사~마애불~방어산~토실~원점회귀

거리 : 약 12.1km / 약 5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