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대산의 여름

장마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폭염이 오고 소나기도 자주 내립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유건이 할머니와 우리집에서 가까운 장대산을 산행하기로 하였습니다.

08시 30분경 초장동 장재실 마을에 주차하고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대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장재성당은 언제 보아도 정겹습니다.

 

장대산 등산로 입구에 상사화가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어젯밤에 내린 비로 습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장대산정상

 

나무 사이로 집현면의 아파트가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장재 성당 방향으로...

 

망개 새순이 아름다워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진주 출신 남인수 가수님의 발자취가 있는 문수봉

 

문수봉 정상

 

 

 

산행을 종료한 무렵 갑자기 소나기가 내립니다.

급하게 연꽃 사진을 몇 장 찍고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유건이 할머니와 함께 장대산을 걷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날씨도 덥고 유건이 할머니의 걸음에 맞추느라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정말 소중한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진주시 초장동~집현면 장대산

거리 : 약 6.2km / 약 2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