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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지리산 웅석봉(1099m)~어천계곡

by 南道 2024. 4. 3.

4월 2일, 화요일

약 2년 5개월 만에 지리산 웅석봉을 다녀왔습니다.

웅석봉은 산행 난도가 높은 산이어서 자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고 날씨가 풀려서 큰 마음먹고 지리산 웅석봉을 올랐습니다.

08시 40분경 산청군 어천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멀리 웅석봉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네요.

 

 

 

 

 

어천마을

 

 

오늘은 어천마을에서 청계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약 2km 거리에 있는 한재에서 웅석봉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한재의 웅석봉 들머리 이정표

 

 

 

 

 

고도를 높여가자 멀리 청계저수지가 보입니다.

 

 

한재에서 웅석봉으로 가는 임도

 

 

웅석봉에 많이 핀 이 꽃의 이름이 궁금하네요.

 

 

한재에서 약 4km를 걸어서 지리산 둘레길을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고 산길을 따라 웅석봉 정상으로 갑니다.

 

 

 

 

 

 

 

 

웅석봉 정상의 이정표

 

 

오랜만에 웅석봉(1099m) 정상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다시 올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 감회가 남다르네요.

 

 

웅석봉 정상의 조망...

둔철산이 가까이 보이고 그 뒤로 자굴산, 한우산등 진양기맥 능선이 보입니다.

 

 

웅석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생강나무꽃과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정상에서  휴식하고 상부헬기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웅석봉 샘터의 물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천계곡으로 하산하니 최근 비가 많이 와서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어천계곡은 얼레지꽃 군락지입니다.

 

 

 

 

 

약 5시간 30분 만에 어천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어천 마을과 웅석봉은 고도차이가 거의 1000m에 달하여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올 것을 다짐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산청군 지리산 웅석봉(1099m)... 9

코스 : 어천마을-한재-임도-하부헬기장-웅석봉-상부헬기장-약수터-하부헬기장-어천계곡-원점회귀

거리 : 약 12km / 약 5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