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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산행

황학산~꽃동실~까꼬실~갈마봉

by 南道 2023. 6. 19.

남강댐의 건설로 진양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지역의 애환이 있는 까꼬실(귀곡동)을 다녀왔습니다.

진양호에서 배를 타고 건너지 않으면 육로로 대평면에서 산을 넘어야 갈 수 있는 오지 중의 오지입니다.

진주시 하대동에서 약 27km를 달려서 대평면의 까꼬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탐방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발길이 드물지만 까꼬실로 가는 길은 잘 정비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쉬엄쉬엄 고도를 높이면 황학산과 갈마봉 갈림길입니다.

잠시 휴식하고 황학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약 3년 4개월 만에 다시 황학산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진양호 호수가 보이고 명석면의 마을이 보입니다.

 

울창한 편백나무숲이 정말 좋습니다.

 

톳재비고개에서 분토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고인돌

 

 

 

 

 

 

 

지난번 왔을 때는 전망대의 지붕이 없었는데 그동안 새로 설치하였네요.

 

꽃동실 전망대에 서면 남강댐과 판문동의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진양호 공원 방향 조망

 

꽃동실에서 한참을 머물고 청둑 선착장으로 갑니다.

청둑 선착장 앞은 덕천강이 남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청둑 선착장에서 갈마봉 들머리까지 이런 길이 이어집니다.

 

건너편 선착장에 배가 보입니다.

까꼬실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운행하는 배로 보입니다.

 

가곡탐조대(가곡정)

 

가곡탐조대 풍경

 

 

 

갈마봉 들머리 이정표

 

갈마봉(229.5m) 정상

 

갈마봉 정상에 전망대가 새로 설치되었네요.

진수대교와 사천시 완사 방향의 진양호 풍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갈마봉 정상애서 까꼬실 주차장까지 1.5km입니다.

 

 

 

까꼬실 주차장에서 오늘 올랐던 황학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숲의 그늘이 있어서 더위를 잊고 산행하였습니다.

다음에는 톳재비고개에서 한골을 거쳐 새미골 방향으로 답사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진주시 대평면~판문동 진양호 황학산~까꼬실~갈마봉... 3

코스 : 대평면 주차장-갈림길-황학산-톳재비고개-분토봉-꽃동실-청둑선착장-가곡탐조대-갈마봉-원점회귀

거리 : 약 9,8km / 약 4시간 1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