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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선학산~비봉산 도시숲의 초여름 풍경

by 南道 2023. 6. 10.

요즈음은 날씨가 더워서 거의 매일 선학산과 비봉산의 숲을 찾아갑니다.

남강변을 걷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은 아무래도 그늘이 있는 산이 좋습니다.

오늘도 07시경 혼자서 등산가방 하나  메고 선학산으로 갑니다.

요즈음 낮에는 28도 이상 더운 날씨여서 가능한 오전에 걷기 운동을 하게 됩니다.

하대동 선학산 초입에 최근 편백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예쁜 정자도 설치되었네요.

 

 

 

2002년 매미 태풍으로 선학산에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당시 피해를 본 소나무 대신 편백나무를 심었는데 이렇게 많이 자라서 좋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잠시 쉬고 몇 해 전 새로 조성된 편백나무 숲으로 찾아갑니다.

 

 

 

하대동 선학산에 새로 조성된 편백나무숲입니다.

아직은 나무가 어리지만 아침 시간에는 걷기가 좋아서 최근에 자주 찾아오는 코스입니다.

 

 

 

 

 

 

 

 

 

편백나무와 함께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어서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선학산 전망대~말띠 고개~편백숲 삼거리에 예쁜 정자가 설치되었네요.

 

오늘은 옥봉동 방향의 길로 돌아갑니다.

좁은 길이지만  풀을 제거하여 걷기 좋습니다.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석류나무도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선학산의 옥봉동 방향에도 조림사업을 하며 임도를 만들어 걷기 좋습니다.

진주시가지가 보이는 흔들의자에서 물도 마시고 쉬어갑니다.

 

선학산의 옥봉동 쪽에는 활엽수가 많이 심어졌습니다.

가을 단풍이 들면 좋은 경치를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말띠고개의 봉황교를 지나서 비봉산 도시숲으로 갑니다.

 

대봉정

 

대봉정에서 바라본 진주시가지

 

 

 

이 녀석은 성질이 급한가 봅니다.

대부분이 꽃을 피우지 않았는데 세상이 많이 보고 싶었나 봅니다.

 

 

 

비봉산 지구의 생태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어느덧 5~6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제법 숲이 우거지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비봉산이 되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선학산과 비봉산의 이곳저곳을 약 10km 걷고 귀가하였습니다.

선학산과 비봉산의 숲 가꾸기 사업으로 걷기 코스가 다양해져서 정말 좋습니다.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