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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산청군 백운계곡~백운산(515.9m)

by 南道 2023. 4. 12.

진주근교에서 계곡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고른다면 산청군의 백운 계곡입니다.

특히 4월에는 백운 계곡 주변에 수달래가 곱게 피어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백운 계곡은 그동안 여러 번 다녔는데 오늘은 백운산 등산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8시경 출발하여 08시 40분경 산청군 단성면 번덕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백운 계곡 탐사 후 등산 예정인 백운산의 녹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백운 계곡으로 들어서자 아름다운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백운 계곡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 선경입니다.

 

 

 

물가에 곱게 핀 수달래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기념사진도 남기고...

 

 

 

 

 

마침 백운 계곡을 탐사하는 등산객을 만나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모두가 70대여서 요즈음은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오늘은 경치가 너무 좋아서 함께 하였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만나는 지점의 이정표입니다.

번덕마을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약 4km입니다.

이곳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운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백운 계곡의 다리를 건너서 운리 방향으로...

 

참나무가 많은 지리산 둘레길

 

 

 

고갯마루의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에서 둘레길과 헤어지고 백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고도를 조금 올라가면 백운 계곡이 저 아래 보입니다.

좌측은 벌목봉이고 우측은 웅석봉으로 가는 웅석지맥 능선입니다.

 

멀리 웅석봉이 보이고 달뜨기 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백운산은 지금 철쭉이 만개하였습니다.

 

 

 

약 6년 만에 다시 백운산을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청미래(망개)

 

 

 

포밭재에 도착하여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나고 도로를 따라 번덕마을로 갑니다. (약 2km)

 

혜원암

 

백운소류지를 지나면 번덕마을 주차장이 지척입니다.

약 3시간 40분 만에 산행을 마무리하고 진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국제신문의 안내지도를 참고하였는데 코스는 반대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산청군 단성면 백운계곡~백운산(515.9m).... 백운산 2차 산행

코스 : 번덕마을 주차장-백운계곡-지리산 둘레길-백운산-포밭재-혜원암-원점회귀

거리 : 약 10.5km / 약 3시간 4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