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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지리산 전망대...하동군 주산(831m)

by 南道 2023. 3. 15.

지리산 전망대로 불리는 하동군 주산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11월에 다녀오고 약 3년 5개월 만에 다시 주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진주에서 08시경 출발하여 09시경 들머리인 궁항교에 도착하여 부근 공터에 주차하였습니다.

 

궁항교에서 도로를 따라 약 1.3km를 걸어서 궁항마을로 갑니다.

궁항마을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주산 들머리로 갈 예정입니다.

 

공덕사

 

 

 

 

양이터재로 가는 지리산 둘레길을 보니 10년 전 이 길을 걷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궁항에서 양이터재를 넘어가면 하동호가 나오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선합니다.

 

 

궁항마을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위태 방향으로 갑니다.

 

 

 

약 10년 전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한 추억이 있습니다.

일부 구간이지만 주산을 등산하며 지리산 둘레길을 다시 걷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해발 300m 정도까지 진달래가 활짝 피어서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오율마을의 주산 등산 안내도

 

지네재로 가는 지리산 둘레길

 

지네재에서 지리산 둘레길과 헤어지고 주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갑니다.

 

임도를 통과하는데 주산 정상이 보입니다.

 

 

 

지네재에서 약 1시간 만에 주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1.5km)

 

주산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지리산의 많은 봉우리들을 누비고 다니던 수많은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그리운 추억들이지만 이렇게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산 정상에서 지리산을 보며 휴식하고 오율마을로 하산합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귀갓길에 궁항지에 잠시 들랐는데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멀리 주산 정상을 바라보니 힘들었지만 뿌듯한 마음입니다.

주산은 고도가 높고 급경사로 인하여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북천면 소재지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함께 동행한 내원님, 가람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장소 : 하동군 옥종면 주산(832m)~지리산 둘레길.... 주산 3차 산행

코스 : 궁항교-궁항마을-지리산 둘레길-오율마을-지내재-주산-오율-궁항교

거리 : 약 8.8km / 약 4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