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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산행

가좌산 둘레길~망진산 봉수대

by 南道 2022. 7. 16.

오랜만에 가좌산 둘레길과 망진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시내에는 선학산, 비봉산, 장대산, 숙호산, 석갑산, 진양호 양마산, 칠봉산, 망진산 등 걷기 좋은 산길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해발 200m가 안되는 야산이기 때문에 큰 부담도 없고 여름철에도 걷기 좋은 코스가 많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가좌산과 망진산을 걷기 위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연암공대 입구에서 산길로 들어갑니다.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면서 숲의 향기도 좋고 그늘이 있어서 정말 시원합니다.

 

대나무 숲길이 정말 좋습니다.

 

 

소나무와 벚나무가 한 몸이 된 연리목

 

등산로의 시계가 08시 35분을 지나가고 있네요.

 

석류공원으로 가는 고사리 숲길

 

석류공원 팔각정

 

 

석류공원에서 망진산 정상까지 4.8km입니다.

 

가좌산에서 바라본 망진산과 천전동 시가지

 

망진산 정상과 진양호(무지개동산)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망진산으로 가는 길

 

망진산 정상에 서면 진주시 서부 지역인 평거동, 신안동, 이현동이 보이고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됩니다.

 

남강과 진주시 서부지역인 평거동, 판문동 시가지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망진산 봉수대

 

 

망진산에서 하산하여 옛 경전선 철길에 조성한 아름다운 길을 걸었습니다.

옛 철길을 보존하여 이곳이 예전에 경전선 철길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옛 경전선 철길이 시민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천전시장 버스정류장에서 오늘 걷기를 마무리하고 시내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초복날 날씨는 더웠지만 가좌산과 망진산의 시원한 숲 속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진주시 가호동~천전동... 가좌산 둘레길~망진산...20차

코스 : 대동아파트 정류장-연암공대 입구-대나무길-석류공원-가좌산-망진산-옛 경전선 길-천전시장 정류장

거리 : 약 11km / 약 3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