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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東)

고성군 화리재~무량산(544.9km)

by 南道 2022. 2. 28.

2월 28일 월요일, 

오래전부터 꿈꾸던 고성군의 무량산(구 대곡산)을 산행하였습니다.(가람뫼님 동행)

진주에서 07시 15분경 출발하고 사천에서 가람뫼님을 만나 08시 20분경 추계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일주일 전 추계재~부련이재 구간의 낙남정맥을 산행하였는데 오늘은 그 반대편을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추계재의 가래정 옆에 주차하고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추계재에서 바라본 추계마을

 

추계재에서 도로를 따라 종생마을로 가는 고개를 넘어가면

남강으로 흐르는 영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무량산의 깊은 계곡이 보입니다.

오늘은 종생마을~화리재를 경유하여 저 멀리 보이는 무량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추계재에서 종생마을까지 1.5km 거리입니다.

 

종생마을에서 바라본 갈천 저수지 방향 풍경

 

종생마을

 

종생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화리재로 갑니다. (종생~화리재 약 2.5km)

 

화리재의 임도 안내도

 

천왕산 등산하며 여러 번 걸었던 화리재~양화리 구간의 길이 반갑습니다.

 

 

무량산 산길은 엄청난 규모의 사슴농장 철조망을 따라 이어집니다.

 

 

고성읍과 거류산 벽방산

 

무량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통영 지맥

 

무량산 정상에서 사천시 와룡산으로 이어지는 와룡 지맥 분기점

 

통영 지맥과 와룡 지맥이 분기하는 무량산 정상에서 감동적인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나무가 정말 기이하게 생겨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슴농장이라고 하는데 사슴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남해 바다와 통영시 사량도가 보입니다.

 

가까이에 수태산이 보이고 멀리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이 조망됩니다.

 

고성군의 깊은 산골인 종생마을과 주변의 산들이 정겹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천왕산~학남산은 등산하였던 추억이 있습니다.

 

추계재에서 약 150m 지점의 도로변으로 연결된 낙남정맥 등산로입니다.

 

약 4시간 20분 만에 11km를 걷고 추계재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추계재에서 영현면~금곡면을 경유(추계재~진주시 하대동 약 28km) 진주시내로 이동하였습니다.

 

 

장소 : 고성군 대가면 화리재~대곡산~무량산(544.9m)

코스 : 추계재-도로-종생마을-화리재-대곡산-무량산-전망대-추계재

거리 : 약 11km / 약 4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