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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둔철산(812m)~시루봉~투구봉

by 南道 2020. 5. 26.

반성 오봉산을 다녀오고 9일 만에 산행길에 올라 산청군 둔철산을 다녀왔습니다.

둔철산은 진주에서 약 30km 거리에 있는 근교산으로 기암들이 많은 산입니다.

08시 10분경 심거 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약 1km 정도 걸어서 내심거 마을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오월의 숲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수량이 적어서 다소 아쉬운 삼단 폭포

 

 

작년 9월에 왔을 때 심거 폭포의 수량이 많아서 장관이었는데 오늘은 아쉽습니다.

 

전망대 바위

 

전망대 바위에 서면 우리가 올라 온 심거 계곡이 한눈에 보입니다.

마주 보이는 시루봉~투구봉 능선은 우리가 하산 할 코스입니다.

 

정상부 능선은 바위가 많은 둔철산에서 보기 드물게 푹신한 낙엽길입니다.

 

 

약 1시간 50분 만에 둔철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약 4km)

둔철산은 2019년 9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났고 이번이 11번 째 산행입니다.

 

웅석봉이 정면으로 마주 보이고 그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구름에 가려 흐리게 보입니다.

 

산청읍과 왕산이 조망됩니다.

 

정수산이 가까이 보이고 그 뒤로 황매산이 조망됩니다.

 

홍화원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시루봉 정상

 

 

외송 마을 방향으로...

 

투구봉의 암봉에 오르면 경호강과 심거 마을이 보입니다.

 

투구봉 바위에서 바라 본 둔철산

 

암봉에서 외송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고 갈림길에서 심거 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

등산로가 나무등으로 인하여 다소 간섭을 받았지만 하산에 큰 애로 사항은 없었습니다.

오늘 둔철산에서 새로운 하산 코스를 답사하여 의미가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산청군 둔철산(812m) *** 11

코스 : 심거 버스정류장-내심거-심거 폭포-둔철산-시루봉-투구봉-원점회귀

거리 : 약 9.3km / 약 4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