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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東)

벽계 저수지~한우산(836m)~산성산

by 南道 2020. 1. 9.

금년 겨울은 큰 추위가 없어서 지구의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이번주는 며칠동안 기록적인 겨울비가 내려서 장마철을 연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비가 그치고 가까운 한우산~산성산 코스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2명 산행)

 

09시 10분경 의령군 궁류면 벽계저수지 정동교 부근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벽계저수지의 정동교 다리에서 정동마을과 백학계곡을 바라봅니다.

 

 

 

 

 

 

 

 

 

 

이번에 내린 겨울비로 백학계곡에는 물이 많이 흘러갑니다.

겨울철 계곡에서 청량한 물소리와 함께 산행을 하게되었네요.

 

 

 

 

 

 

약 1시간 10분만에 운계재에 도착하여 능선을 따라 한우산으로 갑니다.

 

 

 

봄이 오면 철쭉꽃 세상이 되는 한우산 제2 활공장입니다.

 

 

 

의령군 가례면 방향 조망..... 마주 보이는 산은 신덕산입니다.

 

 

 

진양기맥에서 우봉지맥이 갈라지는 766봉 이정표

 

 

 

한우정

 

 

 

한우산 정상은 평소 조망이 좋지만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여 아쉽습니다.

한우산 정상에서 13번 째 산행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성산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산성산 정상에서 벽계마을로 하산 하던중에 제법 큰 멧돼지를 만났습니다.

녀석이 사람 소리에 놀라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는 것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습니다.

얼마나 빨리 도망가는지 정말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벽계마을에서 바라본 찰비계곡

 

 

 

 

 

 

 

약 4시간 40분 만에 벽계저수지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12km)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겨울비가 내린 뒤라서 미세먼지도 없고 청정한 공기속에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의령군 궁류면 한우산(13)~산성산(10)

코스 : 벽계저수지-백학계곡-운계재-활공장-한우산-찰비재-산성산-외초재-벽계-원점회귀

거리 : 약 12km / 약 4시간 4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