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산~광려산(752m)

12월 18일 수요일, 약간 쌀쌀하지만 맑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씨입니다.

합천군의 숙성산과 문재산을 다녀오고 일주일만에, 창원시 대산~광려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2명 산행)

대산과 광려산은 2016년 4월 12일 진달래꽃이 한창일 때 꽃구경차 오르고 약 3년 8개월만의 만남입니다.

 

09시 20분경 광산사 일주문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의 안내도

 

 

 

임도를 따라 걸어오면 정자가 있고 이 곳에서 임도를 벗어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고도를 높여가면 무학산이 바로 앞에서 손짓하고......

 

 

 

대산 정상에 오르면 진동앞바다가 그림처렴 펼쳐집니다.

대산에서 진동으로 이어지는 시루봉 능선을 보니 약 5년전 산행이 생각납니다.

당시 혼자서 경남대학교를 출발하여 대곡산~대산~시루봉~진동으로 산행하였습니다.

약 16.4km에 이르는 산길을 혼자 걸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아도 용기가 대단하였네요.

 

 

 

대산 정상에서......

 

 

 

대산 정상에서 광산 먼등으로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

광산먼등 부근의 전망대에서 바라 본 마산만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그 뒤로 정병산~비음산~대암산~불모산~장복산등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바로 앞에는 무학산~대곡산~윗바람재봉~대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능선입니다.

 

 

 

오늘 최종 목적지인 광려산입니다.

 

 

 

 

 

 

광려산 정상의 조망......창원시 진동면 소재지와 진동만 바다입니다.

 

 

 

3년 8개월만에 다시 광려산 정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광려산 삿갓봉 정상의 이정표.......우리는 투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광려산 삿갓봉 정상에서 바라 본 투구봉

 

 

 

 

 

 

 

 

 

광산사 갈림길 이정표에서 광산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정표는 광산사까지 0.7km로 표시 되었지만 실제로는 약 1.6km 정도였습니다.

표기가 잘못된 이정표는 관계 당국에서 수정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광산사 일주문 앞에 있는 신감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와 적당한 기온으로 산행하기 정말 좋은 조건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장소 : 창원시 대산(727m)~광려산(752m) *** 4

코스 : 광산사입구 주차장-임도-정자-대산-광산먼등-광려산-삿갓봉-갈림길 이정표-단계사~주차장(원점회귀)

거리 : 약 9km / 약 4시간 5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