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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재(嶺) 15차, 안정재...통영 안정~원산

by 南道 2019. 10. 13.

약 2달 만에 고갯길을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7시 통영행 버스에 올랐습니다.(진주-통영 5600원)

통영 터미널에서 통영시내버스를 타고 08시 20분경 광도면 안정리 벽방초등학교에서 하차하였습니다.

3년 전인 2016년 10월 14일 경남 해안선 걷기를 하며 지났던 광도면 안정리여서 당시 추억이 떠오릅니다.

 

안정 저수지

 

 

우측으로 벽방산이 보이고 그 아래 오늘 넘어갈 안정 재가 보입니다.

 

 

 

안정사 만세루와 종각

 

 

안정사 대웅전

 

 

안정사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아무도 없는 안정재 산길을 나 홀로 다 차지하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벽방초등학교를 출발한 지 약 1시간 40분 만에 안정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안정재는 해발 420m 정도 되어서 그동안 걸었던 다른 고개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벽방산 등산을 하며 많이 다녔던 안정재를 오늘은 안정에서 원산으로 재를 넘어갑니다.

 

 

안정재를 넘으면 고성만 바다가 조망됩니다.

 

 

안정재에서 사계마을로 가는 길은 상당한 급경사와 커브길로 구성된 임도입니다.

 

 

 

사계마을

 

 

원산 저수지에서 바라본 벽방산~안정재~사계마을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 풍경입니다.

마을 뒤로 보이는 산 능선을 넘으면 고성군 고성읍입니다.

 

 

원산리에서 바라 본 벽방산과 안정재

 

 

 

원산리에서 실질적인 안정재 걷기는 마무리되었지만 진주행 버스를 타기 위하여

고성읍내의  고성터미널까지 약 5km 정도 거리를 주변 마을들을 구경하며 걷기로 하였습니다.

 

 

고성읍내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고성터미널에서 14시 진주행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고성-진주 4100원)

 

 

 

장소 : 통영시 광도면~도산면~고성군 고성읍

코스 : 벽방 초교-안정사-가섭암-안정재-사계-원산 저수지-평촌-거운-월평-고성터미널

거리 : 약 18.2km/약 4시간 4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