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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재(嶺) 14차, 어석재...군북~반성

by 南道 2019. 8. 25.

처서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하여 생활하기가 한결 좋습니다.

8월 24일 토요일, 약 1달 만에 고개 걷기를 위하여 07시 03분 함안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07시 42분경 함안군 군북면소재지에 도착하여 어석재 걷기를 시작합니다.(진주-군북 3100원)

 

함안군 군북면사무소

 

 

멀리 함안군의 진산인 여항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지난 7월 산행하였던 백이산이 가까이 보입니다.

 

 

함안군과 진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방어산

 

충절의 상징인 생육신 조려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함안군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어석재 입구 원북마을 버스정류장

 

원북마을을 지나고 본격적으로 어석재 고갯길을 걷습니다.

어석재는 어시재라고도 불리며 함안군 군북면과 진주시 사봉면 사이에 있습니다.

 

백이산~숙제 봉이 바로 앞에 보이고 멀리 여항산도 보입니다.

 

어석재 정상은 함안군과 진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군북면소재지에서 약 7km)

 

어석재에서 14차 고개 걷기 기념사진을 남기고.....

 

어석재에 있는 임도 안내도입니다.

안내도를 살펴보니 임도의 거리가 약 5.2km 정도 됩니다.

도로보다 약 3~4km 정도 더 거리가 멀지만 답사차 임도를 따라 걷기로 하였습니다.

 

숲의 그늘도 좋고, 걷기 좋은 임도를 혼자 다 차지하였습니다.

 

 

 

괘방산

 

임도로 돌고 돌아서 다시 군북~반성간 도로를 만나 반성 방향으로 걷습니다.

 

 

 

저동 삼거리에서 반상 방향으로......

 

공치 고개를 넘으면 반성 장터입니다.

 

예정에 없던 임도를 걷는 바람에 계획보다 거리가 늘어나서 약 19.2km를 걸었습니다.

약 4시간 40분을 걸었지만 군북에서 반성까지 농촌마을들을 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함안군 군북면~진주시 사봉면~일반성면

코스 : 군북면소재지-하림-서산서원-어석재-부계 임도-오동-저동 삼거리-공치 고개-반성장-반성 터미널

거리 : 약 19.2km / 약 4시간 4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