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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지리산 웅석봉(1099m)...지곡사 코스

by 南道 2017. 6. 7.

6월 6일 화요일, 지리산의 동쪽에 위치한 곰바위산(웅석봉)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마늘 양파 수확등의 사정으로 등산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웅석봉은 해발 1099m의 높은 산으로 산청읍과 약 950m 정도 고도 차이가 납니다.

 

오전 10시경 내리저수지 뒤편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웅석봉 군립공원 안내도

 

 

 

지곡사

 

 

웅석봉을 향하여......

 

 

선녀탕 삼거리에서 왕재로 .......

 

 

왕재로 가는 길은 급경사로 힘든 코스이지만 가끔 보이는 야생화로 힘을 얻습니다.

 

 

 

내리 저수지에서 약 1시간 40분 만에 왕재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다녔다고 하여 왕재라고 하는데

인근에 왕산, 왕등재등 구형왕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입니다.

 

 

 

 

웅석봉 입구의 헬기장

 

 

내리저수지에서 약 2시간 40분 만에 웅석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 흐린 날씨이지만 산청읍이 잘 보입니다.

 

 

웅석봉 정상의 조망......

조금전 올라온 능선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십자봉을 지나면서 뒤돌아 본 웅석봉의 산세가 정말 멋집니다.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를 만나니 몇 년 전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하였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15시경 내리저수지에 도착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진주 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하게 산행할 수 있음도 감사하는 날이었습니다.

 

 

 

장소 : 산청군 웅석봉(1099m)***6

코스 : 내리저수지-지곡사-선녀탕-왕재-웅석봉-십자봉-지리산둘레길-내리저수지

거리 : 약 9.1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