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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東)

신어산(631m)~장척산~백두산

by 南道 2015. 2. 8.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같은 이름의 산이 김해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김해 백두산 코스를 신어산과 연계하기로 산행 계획을 세우고, 2월의 첫 토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8시 김해행 버스를 타고, 김해터미널에서 신어산 들머리인 은하사까지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진주-김해 6600원, 은하사 택시비 7400원

 

약 4년 만에 다시 찾아오니 신어산과 은하사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종각의 나무 기둥이 이채롭습니다.

 

 

 

은하사에서 천진암을 거쳐 신어산으로 오릅니다.

 

 

 

은하사에서 약 1시간만에 신어산 서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신어산 정상으로 가려면 300m정도 되돌아 나와야합니다.

 

 

 

신어산의 기암들

 

 

 

신어산 정상 풍경

 

 

 

신어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신어산 정상의 김해시가지 조망

 

 

 

신어산 동봉의 삼거리에서 동쪽 방향으로 낙남정맥길을 따라 갑니다.

 

 

 

신어산 동봉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오면 생명고개를 만납니다.

 

 

 

장척산, 백두산으로 가는 길에는 모든 이정표가 백두산까지 거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장척산 정상에서.....

 

 

 

멀리 신어산이 보이고 조금전 지나온 능선들도 보입니다.

 

 

 

낙동강과 양산시가지가 조망됩니다.

 

 

 

약 11km를 걸어서 오늘 최종 목표지점인 백두산 입구에 도착하니 많이 피곤하였지만 다시 힘을 내어 걷습니다.

 

 

 

백두산 6형제송

 

 

 

 

 

 

드디어 낙ㄷ동강변의 김해 백두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남쪽으로 힘차게 달려온 백두대간이 지리산에서 다시 낙남정맥으로 이어져 김해의 백두산에 도달하였습니다.

 

 

 

김해 백두산에 서니 좌측으로 신어산이 높게 보이고 중앙으로 장척산등 오늘 지나온 산군들이 조망됩니다.

 

 

 

낙동강 건너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상계봉과 백양산이 조망되고 낙동강의 화명대교와 구포의 쌍둥이 빌딩도 보이네요.

약 1년 전 낙동강을 답사하며 지나던 낙동강의 강변길이 보여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특히 구포시장에서 부산의 지인을 만나 맛있는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백두산에서 대동초등학교로 하산하였습니다.

 

 

 

김해 대동초등학교

 

 

 

대동초등학교앞에 있는 대동면사무소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약 15분 정도 기다려 부산 구포에서 출발한 125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불암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김해 경전철 불암역사앞에서 경전철로 환승하여 아주 편리하게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였습니다.

김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6시에 출발하는 진주행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장소 : 김해시 신어산~장척산~백두산***3

코스 : 은하사-신어산 서봉-신어산-생명고개-터실앞산-장척산-예덕산-선무봉-해맞이봉-백두산-대동면사무소

거리 : 약 13.4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