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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완주군 천등산(706.9m)...암릉 산행

by 南道 2011. 10. 3.

완주군의 천등산은 대둔산 등산을 다니면서, 멋진 암릉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고 이름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2월 대둔산을 종주하면서 옥계천으로 하산하였는데, 그때 보았던 천등산의 멋진 암봉을 10월 2일 다녀왔습니다.

비전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10시 30분경 완주군 원장선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진주에서 약 2시간 거리)

 

 

이정표는 없고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조금 가면 천등산의 암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0여분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가파른 급경사길을 오르면 출발지인 원장선 마을이 보입니다.

 

 

바위산이라서 곳곳에 명품 소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런 안전시설이 없는 바위를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서 올라갑니다.

 

 

드디어 천등산 정상이 보이네요.

 

 

천등산의 멋진 암봉을 배경으로......

 

 

천등산은 엄청 높은 바위길을 오르고 내리는 만만치 않은 코스가 여러 곳에 있어서 산행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멀리 운장산이 보입니다.

 

 

천등산 정상 뒤로 대둔산의 멋진 암봉들이 보입니다.

 

 

바위와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었네요.

 

 

지나온 감투봉(620m)에 후미그룹들이 보였지만 사진에서는 식별이 안되네요.

 

 

천등산 정상(706.9m)에서 내원님과......

 

 

지나온 천등산 암봉들......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고산촌 방행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수직 암벽 내려올 때 아찔하였습니다.......

 

 

하산길 전망대의 대둔산 조망......

2010년 2월 대둔산의 능선을 종주하였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바위 위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나무

 

 

 

 

너덜길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17번 국도가 달리는 옥계천 가까이 오면 대둔산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옥계천의 작은 다리에서 뒤돌아본 천등산입니다.

천등산은 이정표가 전혀 없고 난코스가 많아서 초보자들은 반드시 경험이 많은 분의 안내가 필요합니다.

 

 

곶감이 주렁주렁..... 천등 휴게소의 풍경이 정겹습니다.

 

 

 

산행지 : 전북 완주군 천등산(706.9m)

산행 코스 : 원장선 마을-감투봉-천등산-갈림길-숲속나라 갈림길-천등 휴게소

산행 거리 : 약 7km/904.7km (중식 포함 4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