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감투봉~마근담봉(926m)~용무림산

산청군 시천면의 마근담계곡을 감싸고 있는 감투봉~마근담봉~용무림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약 7년 전인 2016년 이방산-감투봉-마근담봉-용무림산-벌목봉-수양산 코스로 산행하고 오랜만에 왔습니다.

이번에는 마근담 농촌체험마을 입구를 들머리로 코스를 많이 줄여서 산행하기로 하였습니다.

08시 40분경 마근담 평생교육원 입구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제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많이 흘러갑니다.

 

이방산과 감투봉 사이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갑니다.

 

 

 

누리장나무가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약 3.8km를 걸어서 이방산과 감투봉 사이의 능선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은 이방산 방향입니다.

벤치에서 잠시 휴식하고 반대편의 감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감투봉 정상

 

푹신한 낙엽을 밟으며 마근담봉으로 진행합니다.

 

마근담계곡과 이방산

 

지리산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고도가 높은 산이어서 원추리꽃이 지금 피고 있네요.

 

구름에 가려진 지리산 천왕봉 조망

 

마근담봉은 딱바실골, 백운계곡, 마금담계곡이 시작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산입니다.

 

마근담봉 이정표

 

7년 만에 마근담봉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마근담봉과 용무림산 사이의 임도를 건너고...

 

용무림산 정상

 

지리산 둘레길을 만나 마근담계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잘 정비된 지리산 둘레길은 금년 여름에도 큰 피해가 없어 보입니다.

 

약 4시간 30분 만에 산행을 종료하고 마근담 교육원을 둘러봅니다.

 

마근담봉 아래에 자리 잠고 있는 교육원 건물등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리산자락의 감투봉~마근담봉~용무림산은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산입니다.

원시의 자연을 느끼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산청군 마근담봉(926m)~용무림산... 4

코스 : 마근담 체험마을 입구-임도-이방산갈림길-감투봉-마근담봉-임도-용무림산-지리산 둘레길-원점회귀

거리 : 약 11km / 약 4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