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장군대봉(482m)~국사봉

시간이 물 흐르듯 흘러서 어느덧 2022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22년은 나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일주일간의 병원 입원 치료 이후 산행을 거의 하지 못하였습니다.

 

11월부터 조금씩 산행을 재개하였는데,

2022년이 다 가기 전에 월아산의 두 봉우리를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261번 시내버스로 08시 50분경 신기마을 버스 정류소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산행의 기대감으로 월아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청곡사 소류지

 

 

 

청곡사 주변의 나무들을 정리하여 한결  보기가 좋습니다.

 

 

 

겨울 숲 속에 따뜻한 아침 햇살이 비칩니다.

 

두방사 갈림길 쉼터에서 잠시 휴식하고 장군대봉 정상으로 바로 갑니다.

오늘은 가능한 산행 거리를 줄이기 위하여 주변의 사찰등은 코스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안전 난간이 있어서 산행에 도움이 됩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장군대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3.5km)

 

장군대봉에서 잠시 휴식하고 국사봉으로 갑니다.

 

가야 할 국사봉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질매재에서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장군대봉에서 약 1시간 만에 국사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약 2.5km)

 

오늘은 날씨 관계로 진주시가지 조망이 아쉽습니다.

 

하산 코스 능선 아래로 진주시 금산면의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금호지 노송

 

금호지에서 오늘 산행한 장군대봉과 국사봉을 바라보니 정말 멀게 느껴집니다.

4시간 20분간 월아산의 산 길 11km를 잘 걸어 준 나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장소 : 진주시 월아산 장군대봉~국사봉***99

코스 : 신기 버스 정류장-청곡사-장군대봉-질매재-국사봉-금호지-금산면 소재지

거리 : 약 11km / 약 4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