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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창원시 행복의 창 산책로 (구 경전선 창원 터널)

by 南道 2022. 7. 11.

1박 2일로 창원에서 살고 있는 큰딸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큰 딸이 결혼 이후 살던 곳에서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하여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1명, 중학생 2명이 된 외손주들을 만나니 세월이 정말 무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째 날은 아침 5시경 기상하여 창원시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먼저 창원역에 들러서 진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 시간표를 학인하였습니다.

 

 

11시 43분과 15시 02분에 진주행 무궁화호 기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진주로 가는 기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부근에 있는 의창동 행복의 창 산책로로 갑니다.

행복의 창 산책로는 옛 경전선 철길을 시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도 있네요.

 

일부 구간은 옛 철길을 보존하여 이곳이 경전선 철로였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옛 경전선의 창원터널은 길이가 438m입니다.

 

터널 안으로 들어 오지 정말 시원합니다.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터널의 반대편은 용강리입니다.

 

용강리에서 다시 터널을 지나 창원 향교 방향으로 갑니다.

예쁜 그네가 있어서 잠시 앉아 보았습니다. 

 

벽화도 정말 예쁘지요.

 

행복의 창 산책로 입구에는 창원 향교가 있습니다.

창원 향교 앞의 보호수인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250년입니다.

 

 

 

향교의 문이 잠겨 있어서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전에 등산 다닐 때는 창원을 자주 왔는데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옛 경전선 철길을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