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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사천시 뜸벌산~귀룡산(352m)~대곡숲

by 南道 2021. 2. 2.

절기는 어느덧 立春이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 5도를 오르내리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사천시 뜸벌산~귀룡산을 산행하였습니다.

08시경 사천행 버스를 타고, 사천터미널에서 가람뫼님의 승용차로 정동면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정동면의 송보아파트입니다.

부근에 있는 작곡가 백영호 선생의 묘소를  보기 위하여,

뜸벌산 이정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 샛길로 갑니다.

 

샛길로 조금 올라오면 풍정 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작곡하신 백영호 선생의 묘소가 있습니다.

 

젊은 시절 좋아하였던 주옥같은 노래들을 작곡하신 백영호 선생의 묘소입니다.

동백아가씨, 추풍령, 동숙의 노래 등 젊은 시절 많이 좋아하였던 노래들이 생각납니다.

 

 

 

고도를  높여가자 멀리 진주시가지가 잘 보입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그 덕분에 조망이 좋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천만 바다와 하동군 금오산이 보입니다.

그 뒤로 광양시 백운산과 억불봉이 보이지만 사진에서는 식별이 어렵네요.

 

이구산 뒤로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이 보입니다.

 

희망봉 정상에서 가람뫼님과 함께.....

 

 

오늘 산행 중 최고봉인 귀룡산 정상에서.....

 

귀룡산 정상에서 200m 정도 진행하다가 낙남정맥을 벗어나서 우측 산길로 갑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비교적 뚜렷하여 산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중간에 임도를 만나 잠시 휴식하고 임도를 건너 맞은편 산길로 계속 진행합니다.

 

 

 

대곡저수지에서 오랜만에 만난 내원님과 함께.....

 

대곡저수지에서 바라본 사천시 정동면 소재지

 

대곡 숲

 

 

소나무가 너무 멋집니다.

 

약 4시간 만에 송보아파트로 원점 회귀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원님, 가람뫼님과 함께 사천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시외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장소 : 사천시 뜸벌산(6)~희망봉(6)~귀룡산(5)~대곡숲

코스 : 송보아파트-백영호 묘소-뜸벌산-희망봉-귀룡산-대곡저수지-대곡 숲-원점회귀

거리 : 약 12km / 약 4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