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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고성군 배곡고개~영천강~금곡

by 南道 2018. 3. 7.

개구리가 나온다는 경칩날(3월 6일 화요일),

오래전부터 계획하였던 배곡고개와 영천강 상류지역을 답사하였습니다.

영천강은 고성군을 통과하는 낙남정맥(연화산, 무량산등)에서 발원하여 진주시의 남강으로 흐르는 강입니다.

진주시 남강에서 금곡면에 이르는 약 20km 구간은 그동안 두 번 답사하였는데 상류지역은 처음으로 답사합니다.

 

09시 45분경 고성터미널에 도착하여, 09시 50분 출발하는 상리행 군내버스에 올랐습니다.

10시 10분경 고성군 상리면 망림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 도보 답사여행을 시작합니다.

 

 

 

문수암이 있어서 잘 알려진 무이산입니다.

 

 

 

낙남정맥의 배곡고개를 넘어가면 영천강으로 흐르는 하천이 시작됩니다.

 

 

 

배곡고개를 넘자 처음으로 만난 봉발소류지에는 최근 비가 와서 물이 가득합니다.

남낙정맥의 여러 골짜기에서 시작한 하천은 북쪽으로 흘로 영천강을 이루고 진주 남강으로 갑니다.

 

 

 

고성군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영현면 봉발마을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무사히 지나고 작은 생명이 꽃을 피웠습니다.

 

 

 

봉발과 추계 양골짜기에서 흘러온 하천이 합류하여 제법 큰 내를 이루며 흘러갑니다.

 

 

 

두번 등산하였던 추억이 있는 어산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오늘 답사한 지역을 고성군 지도에 적색 점선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영현면 소재지가 가까워지면서 영천강은 수량도 많아지고 강둑도 잘 정비되었습니다.

 

 

 

 

 

 

고성군 영현면사무소

 

 

 

영현초등학교 앞의 영천강 길에는 바람개비가 신나게 돌아갑니다.

 

 

 

영천강둑을 걷는 분을 만나 기념사진을 남기고......

 

 

 

 

 

 

진주에서 통영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아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진주시 금곡면 덕계마을입니다.

 

 

 

진주시내버스가 오는 덕계종점

 

 

 

 

 

 

덕계들 뒤로 고성군의 연화산이 보입니다.

 

 

 

 

 

 

진주시 금곡면을 흐르는 영천강

 

 

 

진주시 금곡면소재지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 시내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고성군 상리면~영현면~진주시 금곡면으로 이어지는 시골길을 걸으면서 봄을 마중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고성군 상리면~영현면~진주시 금곡면

코스 : 상리면 망림-봉발소류지-봉발-대촌삼거리-영현면사무소-영금교-덕계-죽곡삼거리-진주시 금곡면

거리 : 약 16.7km / 약 3시간 5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