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전국 산행

완주군 안수산~서래봉(702m)~위봉산

by 南道 2014. 2. 24.

2월 23일 일요일,

진주 청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전북 완주군의 안수산-서래봉-되실봉-위봉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안수산은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산으로 진주에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어 11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안수사까지 가파른 급경사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합니다.

 

 

 

 

안수산의 암봉과 안수사

 

 

 

안수산의 암봉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안수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흐린 날씨로 조망이 아쉽지만 저 아래 완주군 고산면 소재지가 보입니다.

 

 

 

안수산 정상에서......

 

 

 

안수산 정상의 이정표...... 서래봉까지 4.05km로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서래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 중 가장 고도가 높은 서래봉(702m) 정상에서.......

 

 

 

둘레길 반환점이라는 이정표를 만났는데 아마도 위봉산성 둘레길로 생각됩니다.

 

 

 

서래봉에서 되실봉으로 가면서 위봉산성을 만났습니다.

사실 오늘 산행에 참여하게 된 큰 목적은 위봉산성과 위봉사를 만날 수 있어서입니다.

산행의 후반부는 위봉산성을 따라가는 코스여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벼웠습니다.

 

 

 

되실봉 정상에서.....

 

 

 

위봉산성은 완주군의 군립공원으로 이곳에서부터 이정표가 잘 정비되었네요.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여기서 서문방향으로 하산하였지만 우리는 위봉산으로 계속 산행을 하였습니다.

 

 

 

위봉산성 안내문 사진은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둘레가 약 16km에 이른다니 산성의 규모가 정말 방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되실봉에서 위봉산까지 약 2.5km 구간은 위봉산성을 따라가야 합니다.

별도의 등산로가 없고 허물어진 성터의 돌을 따라가는 길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위봉산 정상에서......

 

 

 

위봉산성의 규모는 정말 놀랄 정도로 넓은 면적에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산악회를 따라 등산을 왔기 때문에 성벽만 보고 가지만 기회가 되면 위봉산성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싶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위봉사를 구경하였습니다.

 

 

 

 

 

 

위봉사 보광명전 (보물 제608호)

 

 

 

위봉사 풍경

 

 

 

 

위봉사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장소 : 완주군 안수산-서래봉-되실봉-위봉산

코스 : 고산면 청동마을-안수사-안수산-서래봉-되실봉-위봉산-위봉사

거리 : 약 10.7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