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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산행

진양호 공원~양마산~숙호산

by 南道 2020. 12. 3.

12월이 되면서 진주 지방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쌀쌀한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진주시 서부지역의 산들을 걷기 위하여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진양호로 갑니다.

진주는 남강을 따라 동서로 길게 시가지가 형성되어 동부와 서부가 상당히 먼 편입니다.

우리 집이 동부지역에 위치하여 평소 서부지역은 갈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약 16개월 만에 만난 진양호 공원은 코로나로 동물원 등이 임시 휴장 한다고 하는군요.

 

남강댐의 건설로 수몰된 까꼬실 마을을 그리워하는 망향비...

 

진양호 호수 건너편이 까꼬실 마을이 있던 곳입니다.

 

 

 

코로나로 운행이 중지된 놀이기구

 

진양호 전망대

 

진양호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정말 좋습니다.

 

 

약  1시간 만에 양마산 팔각정에 도착하였습니다.

 

판문 예술촌 방향으로.....

 

혼자서 낙엽을 밟으며 천천히 걷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조금 전 지나 온 예술촌

 

판문 예술촌에서 약 1.2km를 걸어서 서진주 IC 옆에 있는 숙호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숙호산과 석갑산은 서진주 지역인 평거동, 판문동, 이현동, 등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근교산입니다.

예전에 몇 번 와보았지만 블로그의 기록을 확인해 보니 2012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에 다시 왔습니다.

 

 

 

 

서진주 IC ~ 명석면 ~대아고교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대아고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아고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하여 이현 아파트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진주시 서부지역의 산은 타지역처럼 다소 낯설기도 하였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진양호 공원~양마산~숙호산

코스 : 진양호 삼거리-전망대-양마산-예술촌-서진주 IC-숙호산-이현 아파트

거리 : 약 11.3km / 약 3시간 3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