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州市/南道別曲
선학산에서 만난 유월의 꽃
南道
2025. 6. 20. 13:28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입니다.
흐리기는 하지만 비가 오지 않기에 오늘도 우산 하나 챙겨서 선학산으로 갑니다.
약 3시간 정도 걸으면 10km 정도 걷는데 요즘 나의 유일한 즐거움입니다.
이웃집 담장 너무로 능소화가 환한 미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뒷골에는 요즘 남천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큰까치수염
여름철 산길에서 만나면 정말 기분이 좋은 나리꽃을 금년에 처음으로 보았네요.
원추리
개망초
돌고 돌아서 산지골 편백나무 조림지로 왔습니다.
기생초
닭의장풀
비비추
비봉산과 선학산에 조림사업을 한지가 몇 해 되었네요.
그동안 편백나무들이 잘 자라서 이제는 제법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선학산 옥봉 산길에서 바라본 진주시가지 풍경
괭이밥
갈퀴나물
집으로 돌아오다가 만난 당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