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남 산행(東)

연화산(524m)~시루봉(542m)~옥천사

南道 2024. 9. 14. 08:30

2023년 11월에 연화산을 산행하고 약 10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9월이지만 날씨가 더운 관계로 일찍 출발하여 07시 45분경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연화 1봉~시루봉~연화산~남산을 차례로 오르고 옥천사를 경유하여 돌아오는 코소로 산행합니다.

 

 

 

연화 1봉으로 가는 길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을 출발한 지 약 1시간 10분 만에 연화 1봉(매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느재고개에서 시루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오늘 산행 중 가장 고도가  높은 시루봉 정상에서....

 

시루봉 정상의 조망...

멀리 벽방산이 보이고 남해 바다도 보입니다.

 

 

 

적멸보궁

 

연화 1봉과 2봉이 차례로 보이고 멀리 진주시가지가 조망됩니다.

 

연꽃처럼 생긴 연화산 풍경

 

연화산 정상에 24번째 만남을 자축하는 기념사진을 남기고...

 

긴 시간 등산으로 지친 상태에서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남산에 올랐습니다.

 

하산길에 노랑망태버섯을 만나서 엄청나게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등산 다니면서 가끔 만나기는 하였지만 정말 멋집니다.

 

황새고개에서 청련암으로 진행합니다.

 

청련암으로 가는 길에 꽃무릇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꽃무릇

 

청련암

 

옥천사 계곡에 어린이용 의자가 있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풍경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옥천사 자방루입니다.

옥천사 대웅전은 현재 기와를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옥천사 옥천각에서 시원한 샘물을 마시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연화산은  여러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어려운 코스여서 산행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 약 5시간 20분 만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달라진 체력을 느끼지만 보람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고성군 연화산 도립공원 *** 24차 산행

코스 : 주차장~연화 1봉~느재고개~시루봉~적멸보궁~연화산~남산~청련암~옥천사~주차장

거리 : 약 9.5km / 약 4시간 5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