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남 산행(西)

산청군 경호강~둔철산(812m)

南道 2019. 9. 24. 19:53

9월 24일 화요일

오랜만에 진주에서 가까운 산청군의 둔철산을 올랐습니다.

승용차를 어천교 건너편의 경호강변 주차장에 세우고 산행을시작합니다.

 

 

어천교를 지나는데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경호강을 흘러가는 수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산청읍 방향 경호강

 

 

 

 

 

 

 

 

 

심거마을..... 경호강변 주차장에서 약 1.5km 거리임

 

 

 

심거마을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심거계곡의 삼단폭포에 엄청난 물이 굉음을 내며 흘러갑니다.

 

 

 

예전에 없던 다리가 있어서 계곡을 쉽게 지나갑니다.

설치를 추진하신 분과 작업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둔철산을 여러번 왔지만 심거폭포에 이렇게 물이 많이 흐르는 것은 오늘 처음보았습니다.

 

 

 

심거폭포에서......

 

 

 

심거폭포를 지나면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전망대 바위

 

 

 

전망대 바위에 오르면 우리가 올라 온 심거계곡이 한 눈에 보입니다.

 

 

 

경호강에서 약 2시간 15분 만에 둔철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약 5km)

둔철산(812m)은 이번이 10번 째 산행입니다.

 

 

 

둔철산 정상의 조망.......

바로 앞이 정수산이고 그 뒤로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인 황매산입니다.

 

 

 

지리산 방향 조망.........

정면은 웅석봉(1099m)이고 그 뒤로 지리산 천왕봉(1918m)입니다.

태풍 타파가 미세먼지를 쓸어간 덕분에 하늘도 맑고 조망이 좋아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산청읍방향 조망....

경호강~산청읍~왕산이 보입니다.

 

 

 

멀어서 사진에서는 식별이 어렵지만 황석산, 남덕유산, 덕유산 향적봉등이 조망되었습니다.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기암들이 즐비한 시루봉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시루봉 정상의 바위

 

 

 

 

 

 

 

 

 

 

지나온 둔철산 능선

 

 

 

삼거리에서 심거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였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심거계곡 폭포소리의 청량감을 선물 받은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산청군 둔철산(812m) *** 10

코스 : 경호강주차장-어천교-심거-삼단폭포-심거폭포-둔철산-시루봉-심거-경호강주차장

거리 : 약 10.3km /약 4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