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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34

구례 산수유 축제~하동 화개장터 구례군 산수유마을에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황전휴게소에서 지리산과 사성암이 있는 오산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구례군 산동면에는 오늘부터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었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산수유 축제기간 : 3월 29일~31일 지리산 만복대와 고리봉으로 오르는 등산안내도 고목이 된 산수유나무를 보니 이곳에 산수유를 심은 역사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산수유의 수령이 100년은 넘은 듯 합니다. 여기도 산수유, 저기도 산수유....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지리산의 품에 안긴 상위마을 풍경 상위마을 위에 주차장이 있어서 산수유를 구경하기가 좋습니다. 상위마을 주차장 입구에 있는 산수유 조형물을 보니 산수유가 익을 때 다시.. 2013. 3. 30.
순창군 강천산(584m) 단풍 여행 10월 30일, 아내와 둘이서 순창군의 명산인 강천산(584m)을 다녀왔습니다. 강천산은 2003년 12월에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단풍을 구경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강천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단풍구경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진주에서 약 140km, 2시간 소요됨) 병풍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장군 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가고 우리는 깃대봉으로 오릅니다. 그리 힘들지 않고 깃대봉(572m)에 올랐습니다. 약 1시간 30분만에 강천산의 정상인 왕자봉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지난 여름 태풍으로 쓰러진 참나무에 새 잎이 나서 보는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강천산 계곡 구장군폭포로 하산하여 본격적으로 강천산의 단풍을 구경하였습니다. 구장군폭포 강천산의 명물인 현수교 현.. 2012. 10. 31.
예산군 덕숭산(495.2m)~수덕사 5월 1일 화요일, 예산군에 있는 덕숭산과 수덕사를 다녀왔습니다. 충남 예산까지는 정말 먼 거리여서 진주에서 08시에 출발하여, 11시 20분경 산행들머리인 예산군 덕산면 둔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둔리에서 출발하여 덕숭산을 오르고 수덕사로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덕숭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작고 아담한 산입니다. 마을을 관통하여 계속 직진하면 등산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월의 싱그러운 숲길을 따라 회원님들이 덕숭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가야산이 바로 뒤에 보입니다. 덕숭산 정상에서.... 덕숭산 정상에서 바라 본 수덕사 만공스님이 여생을 보내셨다는 소림초당......출입이 금지되어 멀리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국보 제 49호인 수덕사 대웅전 수덕여관을 구경하며 .. 2012. 5. 2.
강진군 만덕산(408.6m)~다산 초당 전남 강진과 해남군에 있는 여러 명산들을 다니면서 만덕산을 지났지만 답사하지 못하였습니다. 4월 4일 수요일, 00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만덕산 산행을 하고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답사하였습니다. 오전 11시경 강진읍에 있는 옥련사에서 만덕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2시간 30분 소요됨)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광산이 있었던 곳으로 자연이 많이 훼손되어 안타깝습니다. 강진읍과 탐진강이 보입니다. 강진만 바다 만덕산의 기암들...... 지나온 만덕산의 암릉들...... 만덕산 정상인 깃대봉(408.6m) 만덕산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백련사로 하산하였습니다. 백련사 대웅전 백련사 사적비(보물 1396호) 백련사 원구형 부도 (전남 유형문화재 233호) 어제.. 2012. 4. 5.
새만금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진주 산오름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육지와 연결된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전주-군산을 거쳐 바다 가운데로 난 길을 약 2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신시도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군산 쪽에서 신시도까지 바다 한가운데를 버스로 달리는 기분은 무어라고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월영산 월영재 입구에 있는 신시도 등산안내도와 안내도에 있는 신시도 이야기 내용입니다. "신시도는 군산에서 서남쪽으로 37km 거리에 위치한 섬이었으나 새만금 방조제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과거에는 지대가 깊으므로 지풍 금, 짚은 금, 심리라고 불렀으며 인근에 무녀도와 선유도가 있어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이라 할 수 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월영산에서 단을 쌓고 글을 .. 2012. 3. 25.
울릉도 행남 등대~촛대암 해안 산책로 울릉도 여행 셋째날은 도동항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항 촛대암에 이르는 해안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케이블카도 타보고 독도박물관도 방문하여 독도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울릉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새벽 4시에 기상하였습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 산책로를 따라 약 25분 정도 걸어야 동해바다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울릉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전날 성인봉 등산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뒤 일출 장소를 미리 답사하였습니다. 해안의 절벽위에 아름다운 꽃(해국)이 피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도동에서 일출을 보려면 행남등대 방향으로 25분 정도 걸어 가야 합니다. 6월 22일이 마침 하지날이었으며, 04시 59분 동해바다에 해가 떠 올랐습니다. 일출을 보.. 2011. 6. 24.
울릉도 일주도로~성인봉(986.7m) 울릉도 여행 둘째날은 울릉도 일주 육로관광과 성인봉 등산입니다.(일주도로 관광 2시간, 성인봉 등산 5시간) 관광가이드의 안내로 울릉도 일주 도로로 섬을 일주하고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을 오르고 도동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아래 지도의 황색선은 울릉도 일주 도로이고 적색선은 성인봉 등산코스입니다. 지도에서 보는바와같이 섬의 동쪽은 도로가 아직 없고 대신 둘레길이 있어서 답사는 가능합니다. 바다거북이가 기어들어가는 형상의 바위가 있어서 마을 이름이 통구미라 불린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 울릉도의 해안풍경 (태하항 주변) 절벽에 매달린 길이 아슬아슬합니다..... 달팽이처럼 생긴 길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늘 가지 못하는 해안의 길을 걸어보고 .. 2011. 6. 24.
대한민국 최동단 섬...독도 6월 20일~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 최동단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가보고 성인봉 등산을 꿈꾸어 왔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울릉도 여행일정이 확정된 후 날씨가 늘 걱정이었지만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좋았습니다. 이번 울릉도 여행기는 사진의 양이 많아서 3편으로 나누어 정리하려고 합니다. 1편은 독도, 2편은 울릉도 육로관광및 성인봉 등산, 3편은 행남등대-촛대암 해안산책로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진주에서 오전 6시 출발하여 포항항에서 09시 40분 울릉도로 가는 썬플라워호에 승선하였습니다. 파도가 전혀 없는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여 오후 1시 10분경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울릉도 땅에 도착하여 처음본 도동항 풍경입니다. 13시 10분.. 2011. 6. 23.
주왕산 장군봉~주방계곡~주산지 2005년 주왕산을 다녀오고 6년 만에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주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주앙산 가는 길은 정말 멀었습니다. 특히 꼬불꼬불한 지방도를 1시간 30분 이상 타고가는 일이 힘들었습니다. 약 3시간 30분을 달려 주왕산 상의주차장에 도착, 11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대전사 입장료 2500원) 대전사는 특별한 문화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절 구경을 하지도 않는데 일방적으로 입장료를 너무 많이 받네요. 대전사 입장료 때문에 약간 기분이 상하였지만 주왕산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기암을 보니 그 마음도 잠시이네요. 장군봉 가는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산 중턱에 고냉지 배추밭이 보입니다. 주왕산의 기암들이 눈을 놀라게하고....... 저 아래 대잔사도 보이고 주왕산 관광단지 상.. 201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