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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걷기)73

재(嶺) 2차, 오곡재...군북~대정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에서 창원시 진전면 대정리로 이어지는 오곡재를 도보로 걸어서 넘었습니다. 07시 27분 진주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07시 48분 군북역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백이산~오봉산 등산 다니며 몇 번 군북역을 왔는데 오늘은 오곡재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백이산 사촌삼거리 오곡재로 가는 골짜기 뒤로 함안군과 진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봉산이 보입니다. 오늘 최종 목적지인 대정까지 16km 이정표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 오곡 버스종점에 도착할 무렵 5km가 지나고 있어서 잠시 휴식하였습니다. 두 번 산행한 경험이 있는 상데미산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오곡재로 올라가면서 지나온 오곡리 마을을 바라보니 정말 깊은 산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2018. 8. 18.
재(嶺) 1차, 질매재 ...진주 금산~진성 2017년 9월 10일, 약 600km의 경남 해안선 걷기를 완료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목표를 세우고 길을 걷던 테마가 끝나고 한동안 허전하였습니다. 다른 테마를 찾아보다가 평소 등산하며 많이 만났던 고개(재)를 걸어서 넘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자동차 세상인 요즈음이지만 도보로 고개를 넘어가며 우리나라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4월 4일 수요일, 진주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월아산의 질매재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월아산 장군봉과 국사봉을 등산하며 많이 지났던 길이지만 오늘은 고개를 넘는 목적으로 갑니다. 08시 10분경 시내버스로 금호지에 도착하여 벚꽃이 화사하게 핀 길을 따라 질매재로 갑니다. 금호지에 핀 복사꽃 금호지에서 바라보면 월아산의 두 봉우리 사이에 잘록한 부분이 질매재입니다. 오늘은 .. 2018. 4. 4.
남해안 답사 29차...부산 신항~낙동강 뜻을 세우고 약 2년 9개월 만에 목적지인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하였습니다. 2014년 12월, 하동군 섬진강을 답사하며 부산 낙동강까지 가보겠다는 다소 엉뚱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도 나 자신이 가능할까 생각하면서 시간을 기약하지 못하고 꾸준하게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해가 몇 번 바뀌고 마침내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하여 약 600km에 이르는 대장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남해안 답사 마지막 일정을 위해 진주에서 06시 40분경 마산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마산에서 진해행 시내버스로 08시 50분경 용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부산신항 배후도시로 창원시내버스와 부산 시내버스가 함께 다니는 진해구 용원 시가지 풍경 부산시내로 진입하자 갈맷길 이정표가 반겨줍니다. 가덕도로 이어지는 가.. 2017. 9. 10.
남해안 답사 28차...진해 어은~부산 신항 하동에서 출발하여 부산을 향하여 동쪽으로 걷기 시작한 지 어느덧 2년 반이 되었습니다. 약 30개월 동안 28차 답사를 하였으니 한 달에 한 번은 경남의 남해안을 답사한 셈이네요. 창원시 진해구의 해안선을 답사하며 목적지인 부산 낙동강이 지척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6월 9일 금요일, 진주에서 07시 30분 마산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마산에서 진해행 시내버스로 09시 25분경 어은 교차로에서 28차 남해안 답사를 시작합니다. 20여분 걸어서 도착한 죽곡 포구에는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대형 선박들이 보입니다. 죽곡을 지나며 진해바다 70리 길의 5구간인 삼포로 가는 길을 걷습니다. 명동항 명동항 앞바다 명동항을 배경으로 28차 답사 기념사진을 남기고...... 진해 해양공원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2017. 6. 10.
남해안 답사 27차...진해 여좌~어은 5월 27일 토요일, 27차 남해안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마산에서 진해행 762번 시내버스로 진해고등학교에 10시경 하차하여 오늘 답사를 시작합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여좌천을 걷는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그늘이 좋아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북원 로터리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6,25 전쟁 당시에 건립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충무공 동상이라고 합니다. 진해의 서남쪽은 해군 관련 군사지역이어서 바다로 접근이 안되었습니다. 시가지를 걷다가 진해 버스터미널을 만나서 커피 한 잔 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진해 시가지 중심에 있는 재황산 공원으로 올라갑니다.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을 구경하고 옥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해시가지입니다. 뒤로 보이는 산은 진해와 청원을 가르는 장복산인데 여러 번 올랐던 추억이 있습니다. .. 2017. 5. 28.
남해안 답사 26차...마산항~석교 하동에서 출발하여 부산을 향한 남해안 답사가 어느덧 26차에 이르러 마산만을 지나고 있습니다. 5월 20일 토요일, 지난번 종료 지점인 마산 어시장에서 26차 남해안 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산 수출자유지역 뒤로 팔룡산이 보입니다. 봉암교 방향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마산시가지 마산과 창원의 경계지점인 봉암교 봉암교에서 바라본 마산항 지나온 봉암교 봉암교를 지난 이후 1시간 이상 지루하게 공장지대를 지나가야 합니다. 바다 쪽은 부두시설이어서 들어갈 수 없고 반대편은 큰 공장들이 즐비합니다. 공장지대를 걷다가 무학산과 마산시가지가 보이는 바다를 만났습니다. 귀곡, 귀현 옛터를 알려주는 비석이 두산 중공업 정문 앞에 있어서 잠시 숙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댐 건설, 공단 건설 등으로 .. 2017. 5. 21.
남해안 답사 25차...수정~마산항 4월 30일 일요일, 약 3주 만에 다시 남해안 답사길에 올랐습니다. 하동에서 시작하여 부산 낙동강까지 도보로 남해안 답사를 시작하고 어느덧 25차에 이르렀습니다. 창원시 관내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인 낙동강이 가시권에 들어 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산 터미널에서 창원 시내버스로 10시경 구산면 소재지인 수정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정에서 작은 고개를 넘는데 약수터가 있어서 시원한 약수를 한 잔 하였습니다. 덕동 방향 조망 유산삼거리를 지나면 창원시 현동 관내입니다. 현동 인구가 1만 명 돌파하였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사궁 두미로 가면서 바라본 덕동항 바다가 잔잔한 호수처럼 아름답습니다. 사궁두미 바다 풍경 사궁두미 마을 사궁두미 마을에서 더 이상 해안선으로 가는 길이 없었습니다... 2017. 5. 1.
남해안 답사 24차...창원 원전항~수정 지난 2월 말 이후 약 한달 반만에 다시 남해안 답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창원시 구산면의 해안선을 걸었는데 승용차로 구산면까지 이동하였습니다.(진주시 하대동-구산면 약 55km) 진주에서 약 1시간 만에 구산면 수정에 도착하여 10여분 후 도착한 62번 창원 시내버스로 원전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지난번 종료지점인 저도에서 출발하여야 하지만 저도에서 원전항까지 해안선으로 갈 수 없어서 원전에서 출발합니다. 09시 30분경 구산면 원전항에 도착하여 걷기 시작하였는데 안개가 자욱하였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구산면 원전항 시야가 좋으면 바다 건너편의 거제도가 보일텐데 아쉽습니다. 멀리 오늘 넘어가야 하는 난포리 뒷산인 봉화산이 보입니다. 심리항 심리에서 작은 고개를 넘어 난포마을로 갑니다. 봉화산 정상에 카톨릭.. 2017. 4. 9.
남해안 답사 23차...창원 진동~저도 하동에서 시작하여 부산 낙동강까지의 남해안 답사는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22차에 걸쳐 400km가 넘는 길을 걸었는데 창원시로 진입하여 걷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워서 두 달 정도 쉬고 매화가 피는 계절이 되어 남해안 답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남마산행 버스를 타고 08시 40분경 창원시 진동면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진동면 소재지에서 구산면 저도 연륙교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 옛 진해현(진동면의 옛 이름)의 동헌 광암항 다구마을 오늘 걷는 해안선이 수산자원 보호구역으로 잘 표시되었네요. 구산면 구서 분교 군령 삼거리 드라마 세트장 진동에서 약 10km를 걸어서 명주마을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정말 아름다운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입니다. 잠시 백사.. 2017. 2. 25.